경북도, AI·메타버스 영화제 개편…미국 기업·기관과 교류

연합뉴스 2024-10-16 17:00:31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등 LA 센터 스튜디오 방문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AI(인공지능)·메타버스 영화제 확대 개편을 위해 미국 관련 기업·기관과 교류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을 찾아 영화·애니메이션 제작사와 AI·메타버스·XR(확장 현실) 관련 기업 대표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VR(가상현실)·XR 기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제작사인 MBA 프로덕션과 메타버스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전공 학생 교류, XR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또 투자자문회사, 증강현실(AR) 기반의 콘텐츠 제작회사와 AI·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를 확대해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영화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정우 도 메타AI과학국장은 "AI·메타버스 영화제를 영화인과 첨단산업 및 투자 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미래 영상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국제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