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토목공학과와 ㈜웨이버스는 지난 14일 대학-기업의 공생 발전을 도모하고, 실무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에는 △공동 소프트웨어 교육체계 및 인프라구축 △GIS 구독서비스 라이선스 기증(약 1억 원 상당-100명‧100GB 저장공간‧5년 기준) △온‧오프라인 소프트웨어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에 대한 상호 협력 교류가 포함되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기업의 공생발전을 위해 Mappick소프트웨어의 교육, 실무역량을 갖추 인력, 스마트건설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 토목공학과 이재빈 교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스마트 건설분야에서 필수적인 토목분야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관련 실무교육을 제공하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라고 했으며,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는 ”국립목포대와의 협력 성과가 우수한 학생을 배출하고 실무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립목포대 대학원장 토목공학과 이성로 교수는 “학생교육을 위해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기부해주신 ㈜김학성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며 국립목포대 토목공학과와 ㈜웨이버스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에서 함께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토목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활용을 통해 지역에 우수한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