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내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시흥시문화예술회관(가칭)의 공식 명칭을 '시흥아트센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한 1천284편의 명칭 가운데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선정된 시흥아트센터는 지역을 대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상징하면서 누구나 쉽게 공연장을 떠올릴 수 있는 직관적인 명칭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포함한 5개 수상작에 대해 상금을 수여하고, 당선작은 시흥아트센터의 브랜드 로고로 개발해 활용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아트센터가 시민이 즐겁고 행복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전문공연장이자, 경기도 서남부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아트센터는 시흥시 서울대학로 255 일원에 연면적 1만4천29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 이내에 건립되며, 710석의 대공연장과 301석의 소공연장, 연습실,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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