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올해 들어 충남지역에서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올해 도내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각 15명씩 모두 30명이다.

이는 지난해 사망자 13명(신호위반 8명, 중앙선침범 5명)보다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 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사고는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운전자가 위반차량을 피하거나 대응하기 어려워 특히 위험하다"며 "경찰이 권역별 집중단속 등을 벌이고 있으니 운전자들은 반드시 교통법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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