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범농협,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데일리한국 2024-10-16 14:07:41
농협대전본부가 16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와 함께 대전 동구 삼괴동 및 낭월동 포도 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전농협 제공 농협대전본부가 16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와 함께 대전 동구 삼괴동 및 낭월동 포도 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전농협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농협대전본부(본부장 김영훈)는 16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본부장 김종호)와 함께 대전 동구 삼괴동 및 낭월동 포도 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수확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대전본부 김영훈 본부장을 비롯한 산내농협(조합장 송경영), 범농협 계열사 및 국가철도공단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포도 가지 및 시설하우스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대전본부 김영훈 본부장은 “우리 농촌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적기 인력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김종호 본부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농업·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자, 기업 및 기관 임직원, 대학생 등과 함께하는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을 연중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