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매스틱검 분말과 페퍼민트 추출물 복합물(매스틱검 등 복합물)을 통한 모발 건강개선 효능을 HDFPC(모유두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모발 성장과 건강 증진 효능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발건강 기능성원료에 대한 논문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SCI급 논문에 내년 상반기 게재될 예정이다. SCI급 논문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이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매스틱검 등 복합물에 의해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 자극인자인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IGF-1, β-catenin의 발현을 증가시켰으며 항산화 효과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동물실험에서는 모발성장지수가 증가했고 모발의 성장기 비율 상승 및 모발 윤기와 두께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모발 손상이 있는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모발 건강 기능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중이며 대상자 모집이 완료된 상태다.

내년 상반기내 인체적용시험 종료 후 '모발상태(윤기·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으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모발 건강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이에 따른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