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들,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 대상·은상 수상

연합뉴스 2024-10-16 12:00:41

대상 수상작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상명대는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제22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2학년 공지원·장지원·김서현 학생과 대학원 석사과정 한소원 학생이 출품한 '금관갑의: 가야의 찬란한 갑의, 영원의 빛'으로,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야간경관을 재조성해 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은상을 받은 작품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김지윤·박지온 학생과 3학년 김동아 학생의 '금(金) 바다(海): 김해가야의 찬란함을 담은 바다'로, 북방과 남방 문화를 아우르는 유물들이 발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 고분군의 여러 문화가 교차한 흔적을 담았다.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로 4년제 실내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매년 공모전에서 많은 상을 받고 학부 학생들의 연구논문이 국내 저명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냈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