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스마트경로당 구축…영상 플랫폼 등 갖춰

연합뉴스 2024-10-16 12:00:34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지역 290곳의 경로당이 스마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보은군청

보은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국비 등 33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경로당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경로당마다 화상 플랫폼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원격으로 실버로빅, 밸런스 워킹, 치매 예방체조 등을 하게 된다.

혈압, 혈당, 체성분, 체온 등을 측정하는 헬스케어 장비도 구축돼 이상이 감지될 경우 보건소에서 건강 상담을 받게 된다.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체험 키오스크' 등도 갖춰진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