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마이스 행사 개최 잇따라…올해 8개 유치

연합뉴스 2024-10-16 12:00:34

18일 한국 전문직 여성클럽 전국대회…지원 확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기업 회의나 인센티브 관광 등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로 부상하고 있다.

춘천시 전경

춘천시에 따르면 18일과 19일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사단법인 한국전문직여성클럽 전국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춘천시가 마이스 사업의 하나로 유치했다.

회원들의 단합과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이는 이 대회에는 500여명의 전문직 여성이 찾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면 춘천지역에는 올해 들어 모두 8번째 마이스 행사가 되는 것이다.

지난해 모두 4번의 행사에서 두배가량 늘어났다.

그동안 춘천시는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떠오른 마이스 관광산업을 중점 육성했다.

지역의 특색있는 회의 명소 발굴과 방문객 유입을 위해서다.

춘천시는 국제회의, 국내 회의, 포상관광, 행사 등을 개최하면 개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16일 "마이스 사업은 관광산업에 부가가치가 높아 내년에는 더 많은 단체를 유치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