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원자력 공급망' 교육 참가 15개국, 경남 방문해 현황 파악

연합뉴스 2024-10-16 11:00:44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한 원자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15개국 관계자들이 17∼18일 원전기업이 밀집한 경남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원자력 공급망 관리'를 주제로 주관하는 지역 간 교육훈련 과정에 참가한 브라질,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 루마니아 등 15개국 원자력 관련기관, 정부 관계자 23명이 창원시를 찾는다.

경남도는 교육훈련 참가국들은 원자력 산업을 육성하거나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원전 주기기 일괄 생산이 가능한 두산에너빌리티, 밸브류를 생산하는 피케이밸브엔지니어링, 금속 정밀가공·발전용 부품 제작업체인 진영TBX 등 창원국가산단 원전 관련 기업을 방문해 글로벌 원자력 공급망 현황을 직접 살핀다.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