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왼쪽 첫 번째),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 ⓒ스타벅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오픈뱅킹을 기반으로 한 ‘계좌 간편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과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계좌 간편결제 도입 ▲특화 금융 상품 출시 ▲간편 인증 서비스 제공 ▲고객 리워드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 내 스타벅스와 KB국민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출시한다. 또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KB국민은행 오픈뱅킹 결제 시스템에 등록한 다양한 은행 계좌를 스타벅스 앱과 연동해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별 적립 혜택은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할 때와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별 리워드 증정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손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디지털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