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

데일리한국 2024-10-16 10:18:07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포스터. 사진=보령시 제공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포스터.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보령시의 대표 축제인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무창포의 신비로운 바닷길과 함께 지역의 어업과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18일 오후 6시,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사랑음악회’(웅천읍 주민자치 공연, 가수 박민수, 박성연 공연)로 시작된다.

이어 19일 오후 7시에는 공식 개막식과 축하공연(미스터트롯 안성훈, 육중완밴드, 박구윤, 퓨전국악 퀸 등 공연)이 펼쳐지며 무창포의 독특한 어업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바닷길 횃불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오후 9시 20분에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쇼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맨손 광어·대하 잡기, 씨푸드 바비큐 체험,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페이스페인팅과 비누방울 체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현상과 지역의 고유한 어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해 무창포의 매력을 만끽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