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해외 판로개척 지원

연합뉴스 2024-10-16 10:00:27

부산시청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6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시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자문위원이 직접 현지에서 섭외한 구매자를 초청해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시 해외통상자문위원은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을 돕고자 하는 해외 한인 경제인으로서 해외공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에서 추천받아 15개국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중국, 미국, 베트남을 포함한 13개국 시 해외통상자문위원 15명과 9개국 바이어 10명이 참여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56개사를 만난다.

시는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상담, 비즈니스 상담 등에 통역을 무료로 지원한다.

부산수출원스톱지원센터 상담 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 수출 애로사항 등을 자문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판로 개척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