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임산부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데일리한국 2024-10-16 09:48:50
부산교통공사(이병진 사장, 왼쪽 두 번째)가 ‘제19회 임산부의 날’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이병진 사장, 왼쪽 두 번째)가 ‘제19회 임산부의 날’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공사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교통공사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제19회 임산부의 날’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다.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유공 포상을 수여한다.

공사는 부산형 임산부 배려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타 기관으로 확산시켜 임산부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7년 부산시와 협업을 통해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서비스인 ‘핑크라이트’를 도입하고, 올해 5월 전국 최초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공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임산부 배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정책 홍보와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달 10~31일까지 ‘핑크라이트 앱’을 연계한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공사가 임산부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등 모든 도시철도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