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부겸 전 국무총리 초청 특강 개최

데일리한국 2024-10-16 09:51:01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경상국립대 사회과학대학 휴머니티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경상국립대 사회과학대학 휴머니티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와 국제지역연구원 통일평화연구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사회과학대학 휴머니티홀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강의 주제는 ‘한국 민주주의를 위한 반성과 실천’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치외교학과와 통일평화연구센터는 "한국 민주주의의 현주소와 한계를 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자들의 연구 능력 향상과 학술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민주주의의 위기, 공감의 정치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상국립대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전 총리는 강연에서 민주주의가 처한 위기와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서의 공감의 정치에 대해 2시간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제16·17·18·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제47대 국무총리를 지낸 바 있다.

이번 특강은 그의 풍부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방향 제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