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업고 튀어"…관악구 청소년축제 '청아즐' 열린다

연합뉴스 2024-10-16 09:00:25

제3회 청아즐 홍보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5~26일 낙성대 공원에서 청소년 축제 '제3회 청아즐: 무대 업고 튀어 with 타이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아즐은 '청소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의 줄임말이다.

구는 이번 청아즐을 서울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의 '2024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와 연계 개최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채운다.

25일에는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 개막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과학 마술 콘서트, 미디어 아트 공연 등을 선보인다.

26일에는 본격적으로 관악 청소년 축제가 펼쳐진다.

로봇 타이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10팀(밴드 5, 댄스 5)의 열정적인 본선 공연이 이어진다.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인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113개의 체험 부스, 청아즐 놀이터, 미니 게임 존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청아즐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