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서울 교육감 보궐선거…조전혁 “공교육 수준 끌어올릴 것”

데일리한국 2024-10-15 22:51:33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일을 하루 앞둔 15일 조전혁 후보는 피날레 연설을 했다. 사진=조전혁 교육감 후보 선거 캠프 제공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일을 하루 앞둔 15일 조전혁 후보는 피날레 연설을 했다. 사진=조전혁 교육감 후보 선거 캠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조전혁 후보는 피날레 유세를 했다.

조 후보는 교육감을 최고경영자(CEO)라고 칭하며 교육 품질 관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아무것도 없던 시절, 경제성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그 기반에는 교육이 있었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울교육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드는 일”이라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추진력,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교육감은 CEO’라며 교육의 품질 관리를 강조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아이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학교, 사교육비 걱정이 없는 교육,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며 연설을 마쳤다.

 

◇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후보 피날레 연설 전문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통대위 선출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 조전혁입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지난 10년간 어두웠던 서울교육을 바꿀 기회가 왔습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한국이 절대 가난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들은 해냈다" 고 평가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시절, 오직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의지로 일군 경제성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그 기반에는 교육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추락하는 기초학력. 무너진 교권. 무늬만 혁신인 학교. 늘어가는 청소년 범죄. 이 모든 게 조희연 전 교육감 10년 동안 발생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조희연 전 교육감의 불법 행위 하나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쓰여야 할 소중한 세금 560억 원이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울교육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드는 일입니다.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전문성과 추진력,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바로 저 조전혁이 "교육감은 CEO"라며 교육의 품질 관리를 강조한 이유입니다.

공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습니다. 조전혁의 측정은 오직 개선을 위한 것입니다.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조희연 10년을 계승해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조희연 아바타 후보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저 조전혁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성공 역사가 중단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서울교육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학생들의 재능과 창의성이 번성할 수 있는 새로운 서울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저 조전혁이 서울교육을 바로 세워 아이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학교, 사교육비 걱정이 없는 교육,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저 조전혁에게 행사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