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본격 추진…철도공단, 연내 2개공구 발주

연합뉴스 2024-10-16 00:00:40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사업설명회 및 사업수행계획 계약 체결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부산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개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초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15일 대전본사 대강당에서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과 이동석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사업단장이 사업수행계획 계약을 체결했다.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는 부산신항과 신공항을 잇는 구간에 총연장 16.5km의 복선철도로 건설된다.

철도공단은 2029년 말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이용객들에게 철도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연내 2개 공구 발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현장 중심 책임경영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사업단장(PM)을 임명한 뒤 ▲ 사업 현황 ▲ 사업분석 보고 ▲ 향후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방안 및 건의 사항 수렴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노선도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의 적기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이용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