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연세대학교는 15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를 불법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고발 대상은 신원이 특정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수험생 1명씩과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4명 등 총 6명이다. 연세대는 사진 속 문제지와 답안지 필기 내용을 바탕으로 일부 유출자의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는 논술시험의 공정성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16일 오전 중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