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 성료

데일리한국 2024-10-15 21:02:15
사진=생명보험재단. 사진=생명보험재단.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는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의 오프라인 행사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은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SOS 생명의전화' 전면 리뉴얼을 기념해 기획한 대중 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서로 응원을 주고받으며 생명존중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담긴 캠페인 영상 상영을 비롯해 SOS 생명의전화 리뉴얼 디자인 공개 및 공로패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SOS 생명의전화의 통화 연결음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한 배우 신애라의 따뜻한 음성도 공개됐으며, 자살 위험에 노출된 이들을 돕는 '생명사랑 지킴이'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기리가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로패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로패는 SOS 생명의전화를 통해 접수된 전화 상담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119여의도수난구조대, 한강 경찰대가 수상했다.

이어 생명보험재단은 현장에서 모집된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무대에 설치된 하트 조형물에 가득 채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캠페인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이 밖에도 방문객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 녹음하고 다른 시민들이 남긴 한마디를 들을 수 있는 별도 부스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일상 속에서 서로 응원의 말을 주고받는 자연스러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며 "SOS 생명의전화 리뉴얼을 앞두고 진행한 이번 행사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