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국감 셀카 논란 사과…"부적절한 행동 깊이 반성"

데일리한국 2024-10-15 21:34:50
15일 고용노동청 등을 대상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15일 고용노동청 등을 대상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한화오션이 15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인섭 거제사업장 사장이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셀카를 촬영해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한화오션은 김희철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당사 임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국민, 국회,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감사 자리에서 사죄와 재발 방지를 위한 고민을 해야 할 자리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쳤다"고 전했다.

한화오션은 "사업장의 위험요소가 제로가 되는 무재해 사업장이 될 때까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