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내륙에 짙은 안개…일교차 10도 이상

연합뉴스 2024-10-15 18:00:26

아침 9~20도…낮 최고 19~28도, 내륙 중심 25도 이상

양재천에서 전통 벼베기 체험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6일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15일 늦은 밤부터 16일 오전까지 내륙과 강원산지에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다.

안개는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면서 오전 10시께 소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풍이 불면서 강원영동에 늦은 새벽부터 낮까지 5~20㎜, 경북북부동해안에 오후 들어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4도, 인천 14도와 22도, 대전 17도와 24도, 광주 18도와 26도, 대구 17도와 26도, 울산 17도와 25도, 부산 19도와 27도다.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맑은 날이 목요일인 17일까지 이어지면서 기온은 당분간 예년 이맘때보다 높겠다. 이후 18일 전국에, 19일 강원영동과 영남에, 21~22일 제주에 비 소식이 있다.

동해안에 16~17일 너울이 유입돼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에 16일 바람이 시속 25~55㎞(7~15㎧)로 불고 물결이 1.0~3.5m로 높게 일겠다.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