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아침 먹자"…해남군 자랑스런 삼식이 캠페인

연합뉴스 2024-10-15 17:03:56

아침밥 먹는 사진 찍고 인증…쌀 소비 촉진 동참

해남군청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달 22~31일 '아침 먹자~자랑스런 삼식이'캠페인을 한다.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침 식사가 건강한 성장과 학습 효과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함을 알리기 위해서다.

아침밥 먹고 하루 세끼(삼식)를 챙기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전개한다.

식습관 변화로 인해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요즘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농촌을 지키고,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해남군 카카오채널 '아침먹고 땡!'가입 후 기간 내 아침밥 먹는 사진을 5회 이상 인증하면 된다.

인증에 성공하면 보건소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군 관계자는 15일 "아침 식사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체중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