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마라톤 '2024 통영 그란폰도 대회', 19일 개최

연합뉴스 2024-10-15 17:03:48

통영 전역 103.8㎞ 코스…역대 최대 3천여명 선수 참가

지난해 통영 그란폰도 대회 모습

(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오는 19일 자전거동호인 축제인 '2024 통영 그란폰도 대회'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및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란폰도 대회는 자전거를 타고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의 자전거 마라톤 대회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이번 대회는 통영시 트라이애슬론 광장을 출발해 통영터널∼광도면 용호리∼도산일주로∼평인일주로∼산양일주로를 거쳐 다시 트라이애슬론 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103.8㎞ 코스로 치러진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그란폰도 대회는 통영시 전역을 달리는 자전거 마라톤으로 교통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통영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l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