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커피페스타' 내달 6일 개막…커피 중심도시 도약

연합뉴스 2024-10-15 17:03:16

3일간 6개국 대사관 초청 커피·문화 교류의 장 연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커피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4 커피페스타'를 다음 달 6일 송암동 스포츠타운 일대에서 3일간 개최한다.

커피(CG)

춘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커피협회, 춘천커피협회, 한·아프리카재단, 한림성심대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커피페스타 in 춘천-아프리카'를 테마로 아프리카 커피 주요 생산국인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6개국 대사관을 초청해 커피와 문화를 알리는 교류의 장으로 연출한다.

또 축제 기간 로컬존, 체험존, 스쿨존, 네트워킹존 등 주제별 공간을 조성해 커피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다양한 국가의 원두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커피무료시음행사, 바리스타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춘천 커피페스타 포스터

이 밖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어린이뮤지컬 갈라쇼와 마임공연 등도 준비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15일 "올해 축제를 기점으로 앞으로 3년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의 세계 주요 커피 생산 대륙별 테마의 커피페스타를 개최, 커피 중심도시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