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막한 자이텍스 글로벌 2024 행사장 전경. 사진=모델솔루션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은 오는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글로벌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이텍스 글로벌은 전 세계 IT 기업과 혁신 기술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100여 개국 약 5000개 기업이 참가한다.

모델솔루션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 중인 헤드 마운트 형태의 AR 디바이스 ‘MS-AR20SE’를 출품한다. 방문객들이 제품을 착용하고 반도체 설비 라인의 실시간 데이터와 오작동 알람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올해 11월까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대전공장과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올 하반기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는 “버넥트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