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연합뉴스 2024-10-15 16:00:19

■ 북, 경의선·동해선 도로 일부 폭파…남북 육로 완전 단절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군은 오늘 정오께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 행위를 자행했으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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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의선 도로 일부 폭파

■ 재보선 D-1…'부산 금정·전남 영광' 2곳에 성적표 달렸다

부산 금정구청장과 전남 영광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10·16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어 '미니 재보선'으로 여겨지지만, 총선 이후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선거라는 점에서 여야의 총력전이 막바지까지 계속되고 있다. 여야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로 치르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도 각 당 지도부의 향후 진로 및 정국 주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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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논술 유출' 논란 확산에 "법률검토 마치면 수사 의뢰"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학 측은 15일 신속하게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날 "경찰 수사 의뢰를 위해 법률적 조언을 받고 있고, 법률 검토가 끝나는 대로 시행할 생각"이라며 "시험 과정에서 공정성 훼손 행위가 있었는지 경찰 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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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 "尹부부와 매일 통화"…대통령실 "터무니없는 주장"

대통령실은 15일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경선 후보였을 당시 윤 대통령 부부와 자주 연락하며 조언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명 씨가 김 여사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데 대해서도 "당시 문자는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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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총장, 휴학 승인 논란에 "의대에 자율권…결정 존중"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15일 의대의 대거 휴학 승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총장이 학생 휴학까지 승인하는 형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학사 운영은 단과대가 책임진다면서 의대 학장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유 총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등교육법 제23조의4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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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무·상추·시금치 값 '고공행진'…배도 생산 차질

올해 유난히 긴 폭염 영향으로 배추를 비롯한 원예농산물의 생육이 전반적으로 부진해 지난해보다 가격이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배는 일소(햇볕 데임)와 열과(갈라짐) 증상 때문에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철을 대비해 김장 재료로 쓰이는 채소류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이달 말까지 김장 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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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경남 김해 칠산서부동 등 14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선포 지역은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용산면, 강진군 작천면·군동면·병영면, 해남군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영암군 금정면·시종면·미암면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말 기습적인 폭우로 주택, 농작물 등 피해를 본 주민이 많아 안타깝다"며 "농작물 피해가 많은 만큼 피해 농민에 대한 지원을 조속히 진행하고, 도로·주택 등 시설 피해 복구와 각종 요금감면 등 직ㆍ간접적인 지원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 장관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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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D-3부터 '철통 경호'…출근 시간 10시로 늦추고, 지하철 증편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교육부가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함께 문답지 보안 관리를 위한 철저한 경비 체계를 마련한다. 수능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 주요 기업체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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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문자 확인하려다 '좀비폰' 감염…연락처·메신저 다 털린다

스미싱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원격 조종해 피해자 지인들에게까지 대규모 사기를 치는 수법이 기승을 부려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스미싱 범죄는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심어 일명 '좀비폰'을 만든 뒤 휴대전화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미끼문자를 대량 유포해 추가 피해자를 양산하는 행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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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규제 여파…9월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폭 축소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 거래가 줄면서 전국 집값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1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승 폭은 전달(0.24%)에 비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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