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취향대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신작 체험판 한 곳에

데일리한국 2024-10-15 15:08:48
스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까지 국내외 신작을 소개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진행한다. 사진=스팀 캡처 스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까지 국내외 신작을 소개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진행한다. 사진=스팀 캡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다양한 신작의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개발 중이거나 출시를 앞둔 게임들이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맞춤 추천’, ‘장르별’, ‘차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컴투스홀딩스와 같은 게임사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개발 중이거나 퍼블리싱 예정인 신작을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얼리 액세스 예정인 신작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를 소개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얼리 액세스 예정인 신작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를 소개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RPG(역할수행게임)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다음달 5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할 예정으로 2022년 출시한 게임 ‘로스트 아이돌론스’의 세계관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마녀의 제안을 받아드리고 죽음을 반복하는 주인공이 전생의 기억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죽음을 반복할 때마다 적과 스테이지 상황이 바뀌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클래스(직업)의 캐릭터, 무기 및 기술을 활용한 턴제(차례) 기반 전투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향후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한다.

크래프톤은 플라이웨이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2종을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공개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플라이웨이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2종을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공개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커맨더 퀘스트’, ‘커스베인’ 2종을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선보인다.

커맨더 퀘스트는 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전략 게임이다. 카드를 활용한 ‘덱 빌딩 카드 게임’ 요소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의 특징을 융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실시간 자동 전투 상황에서 유닛 간의 상성과 시너지를 고려해 카드를 선택하는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종족, 사령관, 유닛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만날 수 있는 상점과 이벤트에서 ‘골드’, ‘요리’, ‘카드 보상’을 획득하고 이용자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커스베인은 저주받은 이들을 구하기위해 운명의 숲을 탐험하는 해결사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원소의 힘을 활용해 전투력을 향상시켜 다양한 적을 처치해야 한다.

딥러닝 기반의 ‘내러티브 엔진’을 적용해 게임을 플레이할 때 마다 탐험 지역과 이벤트가 실시간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4분기 얼리 액세스 예정인 신작 가이더스 제로를 공개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는 4분기 얼리 액세스 예정인 신작 가이더스 제로를 공개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는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인 신작 ‘가이더스 제로’의 체험판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미지의 싱크홀을 탐험하는 탐험대의 이야기를 그린 로그라이크 RPG로 이용자는 바둑판 형태의 필드를 이동하며 실시간 전투를 펼치게 된다. 또 ‘액티브 스킬’을 활용해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을 정하고 ‘레벨업’, ‘정령 결속’, ‘아티팩트’ 등의 요소를 활용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3개 챕터 분량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컴투스홀딩스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이후 게임성을 보강해 오는 4분기 얼리 액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이 한국에 서비스 예정인 슈퍼바이브는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 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스팀 캡처 넥슨이 한국에 서비스 예정인 슈퍼바이브는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 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스팀 캡처

이 밖에도 국내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지만 넥슨에서 한국 및 일본에 퍼블리싱 예정인 MOBA(다중이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슈퍼바이브’도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했다.

15일 오전 기준 슈퍼바이브는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는 넥슨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예정인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