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논산시청은 오는 17일 열리는 '2024 강경젓갈축제'(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를 앞두고 바가지요금 업소를 사전에 근절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시 보건위생과, 지역경제과 직원들은 합동 점검을 통해 축제 기간 방문객 유입이 많아지는 탑정호 주변 휴게음식점 7곳과 숙박업소 10곳을 대상으로 마스크·모자 착용 등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업주들에게 축제 기간 식음료 및 숙박 요금에 대한 바가지요금 근절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비자 신고센터가 운영된다.

숙박 서비스 관련 민원은 ☎041-746-8016, 소비자 물가 관련 민원은 ☎041-746-6013으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논산시 강경읍 금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축제를 앞두고 강경 젓갈 판매업소 중 15개소에서 무작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식중독균 미검출 등 기준·규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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