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공항 이용하면 경주 사적지 9곳 관람료 50% 할인

연합뉴스 2024-10-15 14:00:32

포항경주공항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경주공항 이용객이 경북 경주 사적지를 방문하면 관람료를 할인받는다.

경주시는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진에어와 공항 이용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날부터 포항경주공항 이용 항공권을 제시하는 탑승객은 탑승일을 포함해 3일간 경주지역 사적지 9곳에서 관람료 반값 혜택을 받는다.

대상 사적지는 포석정,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동궁과 월지, 천마총, 황룡사 역사문화관, 금관총 및 신라고분정보센터, 동궁원이다.

포항경주공항은 2022년 7월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포항공항에서 이름을 바꿨다.

이 공항에 유일하게 취항한 진에어는 매일 김포 1회, 제주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관람료 감면 혜택이 지역 관광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동궁과 월지

sds1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