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동학농민혁명·청일전쟁' 특별전

연합뉴스 2024-10-15 14:00:31

'지도에 새긴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지도에 새긴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 특별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 1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대동여지도, 대한여지도, 일본 점령지 실측지도, 조선내란지도 등 19세기 후반 조선과 일본에서 제작된 다양한 지도를 통해 두 사건의 전개 과정을 시각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천도교 중앙총부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소장한 동학농민혁명 당시의 임명장, 포고문 등의 주요 역사 문서, 강덕상자료센터가 소장한 청일전쟁 화보집, 사진 등도 전시된다.

강북구가 2016년 5월 개관한 근현대사기념관은 동학농민운동부터 4·19 민주혁명까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역사교육 및 체험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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