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인공지능 CCTV로 실종자 빠르게 찾는다

연합뉴스 2024-10-15 14:00:31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실종자를 빠르게 찾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종자의 사진이나 인상착의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AI를 활용해 CCTV 영상을 분석, 실종자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와 연계해 서울시와 112 상황실에서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구청 U-통합운영센터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범 운영 후 미흡한 점을 보완해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을 통해 실종자 수사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