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장, 영광군 농업 현장 소통 강화

데일리한국 2024-10-15 13:13:40
김행란 신임 전남농업기술원장이 영광군을 방문해 영농현장을 둘러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영광군 제공 김행란 신임 전남농업기술원장이 영광군을 방문해 영농현장을 둘러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은하수 기자] 영광군(군수권한대행 김정섭)은 지난 11일 김행란 신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이 영광군을 방문해 영농현장을 둘러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현안과 관심 사항을 수렴하고, 영농현장 방문을 통해 도-시군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김행란 원장은 영광군청에서 부군수와 면담한 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의 공정육묘장을 둘러보고, 농업회사법인 모시올의 자동포장 설비를 확인했다. 모시올은 송편 간편식 개발을 통해 유통 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왔으며 매년 미국, 프랑스 등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의 농산물 가공센터 구축을 위한 내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동부 품종 개발, 상사화 품종 연구, 멸구류 드론 방제연구 등 지역 농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직접 해결책을 찾고,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영광군이 협력해 지역 농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