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비즈니스대회 손님맞이 '불빛' 밝힌다…야간조명 캠페인

연합뉴스 2024-10-15 13:00:36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전주 시내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맞아 환하게 불을 밝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전북관광협회는 오는 21∼23일 전주한옥마을과 전북대학교를 연결하는 팔달로, 기린로를 중심으로 매일 저녁 상가와 건물의 불을 켠다고 15일 밝혔다.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전 세계에서 모이는 한인 동포 경제인들을 따듯하게 맞이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전주 시내 상가와 여러 기관도 야간 조명을 사용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은행, 전북대학교 등의 후원으로 전주역, 한옥마을, 전주천 등 주요 관광지에도 조명을 단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전주 시내 전역에서 환영의 불 밝히기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