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지역 공원 7곳 아동보호구역 지정

연합뉴스 2024-10-15 12:00:27

아동보호구역 표지판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 서구는 내당공원, 감삼못공원 등 공원 7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원 반경 400m 이내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도 포함된다.

아동보호구역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행위를 예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이다. 대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정했다고 서구는 설명했다.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는 안내표지판, 고정형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며 경찰 순찰도 강화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