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봉 변호사 남편, 가정부 딸→아내 친구…불륜 누구랑? ('탐정들의 영업비밀')

스포츠한국 2024-10-15 10:59:19
사진 출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사진 출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도 불륜을 피우는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30회에서는 기러기 아빠이자 이혼 전문 변호사인 남편의 충격적인 불륜 사건이 다루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회차에서는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 아내를 대신해 아내의 친구가 사건을 의뢰했다.

사건의 발단은 아내의 친구가 남편 집에서 젊은 여성이 몰래 나오는 모습을 목격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를 들은 아내는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의심하며 한국에 있는 친구를 통해 탐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남편이 이혼 전문 변호사인 만큼 증거를 남기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쓰레기봉투 속에서 젊은 여성이 사용하는 생리대 포장지를 발견하면서 의혹이 깊어졌다.

사진 출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사진 출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조사를 통해 드러난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이 숨기고 있었다고 생각한 여성은 다름 아닌 가정부의 딸이었다. 가정부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딸을 남편 모르게 집에 숨겨주고 있었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지만, 아내는 여전히 남편을 의심하고 있었다.

사진 출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사진 출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아내는 이번에 남편과 친구의 관계를 의심했다. 알고 보니 아내 친구의 이혼 사건을 남편이 담당했던 것. 그러면서 둘은 가까워졌고 아내 몰래 관계까지 가졌지만, 이후 아내의 친구가 또 잠자리를 요구하자 남편은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법 몰라요? 당신 남편이 왜 당신이랑 이혼했는지 알겠네. X 밟았네 진짜"라며 역정을 냈다.

사진 출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사진 출처=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이후 탐정의 도움을 받은 아내는 남편과 친구의 외도 현장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남편은 이를 한 번의 실수라고 주장하며 변명했지만, 아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아내는 남편과 친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게 된다.

이번 사건은 외도 의심이 단순한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뻔했으나, 결국 남편과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가 연루된 불륜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파국을 맞이했다. 시청자들은 이혼 전문 변호사라는 남편의 직업적 아이러니와 친구의 배신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