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소득 주민 장학금 지원 대상자 모집

데일리한국 2024-10-15 11:07:25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는 저소득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대구시에 주소를 두고 재학 중인 학생이다.

분야별로 일반 장학생과 특별 장학생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대학생은 기간 내 구비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구·군에서 대구시로 추천한다.

중·고등학생은 별도 신청 없이 예술·체육·기능 분야 전국 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을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천한다.

대구시는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며, 12월 중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대학생은 최대 200만원 이내, 중·고등학생은 50만원이다.

한편, 대구시는 1993년부터 재미교포 이국진 씨가 선친의 유지에 따라 기부한 재산 등으로 현재까지 모두 만 1800여명의 학생에게 102억여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