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코레일유통은 'ITX-마음' 열차모형 블록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ITX-마음 열차모형 블록은 880개 브릭으로 ▲ ITX-마음 전동차 1량 ▲ 대전역 승강장 ▲ 상생트럭 1대 ▲ 미니 피규어 5개 ▲ 선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요소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블록은 바람 저항을 고려한 유선형 차체와 빨강, 검정의 색채 조합으로 ITX-마음 열차의 실감 나는 디테일과 특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 제품은 코레일유통의 8번째 열차모형 블록 시리즈로, 앞서 출시된 무궁화호, ITX-새마을, KTX-산천 등의 시리즈와 함께 철도 모형 팬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ITX-마음 열차모형 블록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4만8천원이다.

임일남 유통사업본부장은 "ITX-마음 열차는 역 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철도환경에 최적화된 동력 분산식 일반 열차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코레일의 새 열차"라며 "이번 조립 블록은 세부 디테일까지 충실히 구현해 모형 수집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X-마음은 지난해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신형 열차로,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 태백선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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