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경주시·포항경주공항과 업무협약

스포츠한국 2024-10-15 10:16:18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진에어는 경주시, 포항경주공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 ⓒ진에어

이번 협약은 진에어의 포항경주 노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진에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경주 지역의 역사 유적지 관람료 감면 혜택 등이 포함됐다.

김포 및 제주에서 출발하는 포항경주 노선 이용객은 이날부터 모바일 또는 종이 탑승권이나 항공권(E-Ticket 확인증) 지참 시 ▲천마총(신라 대표적 돌무지덧널무덤) ▲무열왕릉 ▲장군묘(김유신 무덤) ▲포석정 ▲동궁원(궁궐 정원 재현 테마파크) ▲황룡사 역사문화관 등을 포함한 총 9개 유명 사적지 입장료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포~포항경주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10분에 출발, 포항경주공항에 오전 10시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포항경주공항에서 오후 8시45분 출발 시 김포공항에 오후 9시 35분에 도착하며, 탑승객에게는 위탁 수하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진에어 측은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김포~포항경주 노선 매일 1회 단독 운항과 더불어 제주~포항경주 노선도 하루 2편씩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깃든 경주에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