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감수성’ 시대의 필수 박람회…‘코리아비건페어 2025’ 내년 7월 개최

스포츠한국 2024-10-15 10:38:43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내년 주요 소비 키워드로 ‘기후 감수성’이 선정되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실천을 강조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건·친환경 산업 전문 전시회인 ‘코리아비건페어 2025’가 내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치 소비 흐름을 반영해 ‘K-비건뷰티페어’, ‘기후·환경보호제품박람회’와 동시 개최해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건 식품 및 음료를 비롯해 패션, 뷰티, 생활용품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진하는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최신 비건 트렌드 세미나 ▲체험 부스 등 방문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참가업체들을 위한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사무국 관계자는 “비건 산업의 국내외 확장을 고려하는 기업들을 위해 B2B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 간의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채식 인구 확대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전등록 관람객에게는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7월 11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비건 및 친환경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산업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코리아비건페어는 현재 출품 업체를 모집 중이며, 조기 신청한 업체에는 최대 25%의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