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SW마이스터고, 중국 로밤과 협약 체결

데일리한국 2024-10-15 10:44:47
부산 강서구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10일 중국 로밤 전기 주식회사와 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강서구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10일 중국 로밤 전기 주식회사와 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부산 강서구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0일 중국 로밤 전기 주식회사와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밤의 보유 콘텐츠와 정보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활동과 체험학습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는 소프트웨어 융합 관련 교육, 캠프, 세미나 등의 학술 활동과 미래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물적·인적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독립형 5G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무인공장을 견학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능형 비즈니스를 직접 체험한다.

김성율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질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로밤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주방 가전 업체로, 업계 최초로 스마트 무인공장을 도입해 소비자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스마트 생산, 스마트 창고, 스마트 물류를 통합한 미래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