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양 서비스 제공…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

연합뉴스 2024-10-15 10:00:39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질 높은 공공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어르신돌봄센터가 태안읍 평천리에서 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어르신돌봄센터는 96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1천726.5㎡)로 건립됐다.

일반요양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식당 및 조리실, 치매전담요양실,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등을 갖췄다.

센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공무원과 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어르신들에게 목욕, 물리치료,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일반요양실을 우선 운영하고, 내년 치매전담요양실과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까지 확대 운영해 공공요양시설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요양 돌봄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어르신돌봄센터는 일반요양실 입소자를 수시모집한다. 입소 대상은 장기요양 1∼2등급 판정자, 3∼5등급 중 시설급여 판정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041-675-9812)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