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 10월 18~19일 개최

데일리한국 2024-10-15 09:48:59
'대병 별꽃 야시장 축제' 알림 포스터. 사진=합천군청 제공 '대병 별꽃 야시장 축제' 알림 포스터. 사진=합천군청 제공

[합천(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합천군 대병면청년회와 주민자치회가 오는 18일과 19일 합천호 회양관광지 일원에서 제2회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일간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되며, 가을밤을 더욱 빛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난 상반기에 처음 개최된 별꽃야시장 축제는 합천호의 반짝이는 별빛과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벚꽃명소로 손꼽히는 대병면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먹거리 매대와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마을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공연과 무료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권해옥 대병면청년회장은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방문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이번 축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대병면이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며 “면 차원에서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