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8~26일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 개최

연합뉴스 2024-10-15 00:00:44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도림천 일대에서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주민들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하나로, 도림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8일 오후 6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가수 이상우의 축하공연에 이어 개막선언, 점등식이 진행되며, 가수 원미연과 구로愛(애)버스커, LED B-BOY 팀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8~20일 카페, 분식류로 구성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의 주제인 '빛'과 '자연' 등과 연관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신도림교에서 도림교 일대 3개 산책로에 빛 조형물이 전시되고 포토존, 캠핑 휴게존이 마련된다. 도림천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문헌일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림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구로구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림천 달빛가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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