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15일 중동부 유럽 핵심 국가인 폴란드에서 한국학 지역 관계망 구축을 위한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도 바르샤바대에서 열리는 포럼 1부 주제는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과 최신 한국학 동향'이다.

디아나 육셀 부쿠레슈티대 교수가 KF의 글로벌 e-스쿨을 활용한 유럽 내 한국학 교육 경험을 전하고, 김청강 한양대 연극영화과 교수가 한국학의 외연 확장 사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한-폴 산관학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김기환 이사장은 "동유럽 핵심 국가로 부상하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한국학 확산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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