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열린 국내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29만명 방문

연합뉴스 2024-10-15 00:00:38

맘프 2024 행사 장면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국내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인 올해 MAMF(맘프)에 29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맘프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과 창원중앙대로 등에서 열린 '맘프 2024' 방문객이 29만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맘프는 14개 국가 교민회를 주축으로 총 21개국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이 19회째인 올해 맘프는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의 줄임말로 '아리랑'에 담긴 한국인 정서와 다문화가 어우러져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지향한다.

맘프추진위는 맘프 19년을 디딤돌 삼아 향후 캐나다 캐리비안축제, 영국 노팅힐 축제를 모델로 맘프의 세계적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jjh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