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사성의약품 헬스케어 협의회 발족

연합뉴스 2024-10-15 00:00:30

한국 방사성의약품 헬스케어 협의회 발족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1일 의학원 대강당에서 '제3회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심포지엄'과 '한국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협의회 발족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방사성의약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자와 의사들이 모여 첨단 방사성의약품과 헬스케어 융합을 논의하고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 노정훈 교수, 이재태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사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 이병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오전과 오후 세션 좌장을 맡아 발표와 토론을 이끌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강세병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희진 선임연구원, 건국대학교 김형식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남경원 교수가 각각 암 진단 및 치료법,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입원환자 무인 감시 기술 등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협의회 발족식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홍제 연구센터장(핵의학과)이 선출됐다.

이 센터장은 "한국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협의회는 방사성의약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연구개발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미래 혁신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협업해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융합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