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김나영 아이들, 쑥쑥 자라 함께하기로…의미 말로 표현 못해"('동상이몽2')

스포츠한국 2024-10-14 23:15:54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연인인 김나영과 단둘이 있으면 어색하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마이큐가 게스트로 출연해 열애 중인 김나영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마이큐는 지난 2021년부터 김나영과 4년째 열애 중이다.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혼자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마이큐는 ‘동상이몽2’ 출연에 대한 김나영의 반응에 대해 “방송을 나간다고? 되게 놀라면서 의아해 했는데 조언을 해주기가, 말을 잘못하면 가르치는 것 같기도 하고 나영도 조심스러워 했는데 한 가지 말한 건 ‘말 많이 해라. 눈치 보지 말아라. 하고 싶은 얘기 하면 알아서 다 조율해 주실 거다’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나영과 둘만 있으면 어색하다”고 충격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초반에는 저희만의 시간을 기대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아이들이 너무 쑥쑥 변하는 거다. 어린 시절이 정말 빨리 간다고 하는데 만날 때마다 변해 있다”면서 “우리 조금 불편하더라도 아이들과 함께하면 어떨까. 그래서 여행도 같이 하고 그러다가 자유 시간이 주어지면 화려한 옷도 꺼내 입고 나간다. 그러면 대화가 없고 ‘지금 애들은 밥 먹었나?’ 결국 애들 대화를 한참 하다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원래는 어린 아이들에게 관심 갖는 편은 아니다”라는 마이큐는 “지금은 너무나… 말로 표현이 안 된다”며 김나영의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