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행위, 안건 심사 앞두고 중부소방서·명복공원 방문

데일리한국 2024-10-14 19:34:33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중부소방서 방문.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중부소방서 방문.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4일 중부소방서와 명복공원을 방문해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대구시가 제출한 '대구시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따르면 명복공원은 2025~2028년까지 현대화 사업이, 중부소방서는 2025~2026년까지 환경개선 사업에 따른 증축·리모델링이 예정돼 있다. 

기행위는 오는 15일 제31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 회의에서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 안건들이 상임위를 통과하면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윤영애 위원장은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은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필수 시설이지만, 혐오·기피 시설로 인식돼 예산 확보 후에도 사업이 상당 기간 지체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975년 준공된 중부소방서는 환경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재건축 필요성이 다시 제기될 수도 있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