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도서관,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플라이업’ 여덟 번째 시리즈 개최

데일리한국 2024-10-14 17:08:40
순수미술 동아리 회화동인회 전시회 모습. 순수미술 동아리 회화동인회 전시회 모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도서관 전시공간을 신인 작가와 지역 작가에게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Fly Up(플라이업)’의 여덟 번째 시리즈로 충남대 순수미술 동아리 회화동인회의 ‘이내 스며드는’ 전시회를 선보인다.

충남대 도서관은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충남대 회화동인회의 ‘이내 스며드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대학 구성원, 지역주민, 도서관 이용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973년에 창설된 충남대 유일의 순수미술 동아리 회화동인회는 이번 하반기 정기전시회를 위해 우리 삶 속에서 가슴 깊이, 순식간에 스며들고 마는 순간들과 그 안에 깃든 감정들을 작품으로 담았다.

16명의 청년 작가는 22점의 작품을 통해 일상 속 찰나의 아름다움이 남기는 여운과 그 소중함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충남대 도서관의 전시 공간 지원 프로젝트 ‘Fly Up(플라이업)’은 충남대를 졸업한 신인 작가, 지역 청년작가, 아마추어 미술동호회 등 전시 공간을 필요로 하는 예술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 사업으로 이번 ‘이내 스며드는’ 전시전은 여덟 번째 프로젝트 전시다.

한편 충남대 도서관은 신축도서관 시설 일부 공간에 시민을 위한 자유열람실과 실내 정원,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에 적극 개방하고 있으며 음악,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